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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하는 엄마 위한 가이드북 만듭니다

일하는 엄마 위한 가이드북 만듭니다

안녕하세요. 마더티브 에디터 현진입니다(aka. 에디터 홍).

2018년 4명의 직장동료가 함께 시작했던 마더티브는 지난해부터 에디터 현진, 인성 듀오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데요. 일 벌이기 좋아하는 두 여자가 또 일을 벌였어요. 바로 <포포포> 매거진과의 콜라보인데요.

나를 지키고 싶은 엄마를 위한 웹진 마더티브와
엄마의 잠재력에 주목하는 종이잡지 포포포가

‘마티포포’라는 이름으로 버터나이프크루라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어요. 이름 넘 귀엽지 않나요?

왼쪽부터 포포포 유미님, 마더티브 현진, 인성

버터나이프크루는 청년들이 함께 모여 성평등 문화를 만드는 플랫폼인데요. 일, 안전, 주거, 건강 등 2030세대 일상 전반에 걸친 분야에서 성평등한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연구, 캠페인,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어요. 여성가족부와 진저티 프로젝트가 함께 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2기째라고 하네요.

이번 버나크 2기에는 총 23개의 팀이 참여했는데요.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엄청난 경쟁률(?)을 뚫고 마티포포도 선정됐답니다(짝짝짝). 아, 버터나이프(butterknife)는 커다란 버터를 자르는 칼이에요. 버터나이프가 있어야 고소하고 맛있는 버터를 함께 나눌 수 있겠죠?  

호기롭게 100P!(왠지 줄여얄 것 같지만...)

마티포포는 ‘내 일을 지키고 싶은 엄마들을 위한 가이드북’을 만들 계획이에요. 일하지 않는 나를 생각해본 적 없는데 엄마가 된 후 일하는 하루하루가 도전이더라고요.

- 왜 이렇게 어려울까?
- 나만 어려울까?
- 나만 포기하면 되는 걸까?

고민은 많았지만 어디에서 해답을 찾아야 할지 막막했어요.

그래서! 일하는 엄마인 우리가 직접 그 해답을 함께 찾아보기로 했어요. 우리에게 필요한 건 엄청난 성공을 거둔 대단한 롤모델이 아니더라고요. 한 발짝 아니 반 발짝 앞서 내 일을 이어가고 있는 엄마들의 이야기, 고민, 현실 조언 등 다양한 레퍼런스를 모아 가이드북을 만들 계획이에요.

버터나이프 크루 출범식
버터나이프 크루 출범식. 꽃 선물이라니. 스윗.

그동안 마더티브는 ‘엄마의 일’이라는 키워드에 주목해서 콘텐츠를 만들고 ‘창고살롱’이라는 커뮤니티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는데요. 이번 마티포포 버나크 프로젝트도 같은 맥락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.

회사 안에서 생존법을 고민하고 있는 엄마, 수많은 이직을 거친 엄마, 육아 때문에 경력이 단절됐다 다시 일을 시작한 엄마, 창업한 엄마, 프리랜서 엄마… 나름의 방식으로 내 일을 지켜 나가고 있는 엄마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모아볼 예정이에요.

버터나이프크루 슬로건. 넘 멋지지 않나요?(feat. 에디터 현진 손목)

마티포포는 이번 가이드북을 만들면서 한 가지 실험을 해보려 해요.

바로 100% 온라인 기획/진행/제작!

현재 마더티브 현진, 인성은 서울에 포포포 편집장 유미님은 포항에 살고 있어요. 꼭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물리적 만남이 쉽지 않죠. 그래서 100% 온라인으로 마티포포 준비 과정을 진행했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? 아이들 재워놓고 밤 10시쯤 모여서 의제를 명확하게 정해놓고 이야기하니까 효율성 있게 회의할 수 있었어요.
 
그러고 보니 창고살롱 캔맥 북토크/무비토크 때도 비슷한 경험을 했어요. 과연 온라인으로 제대로 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훨씬 밀도 깊은 대화가 오고갔어요. 참가자들 만족도도 높았고요.

엄마들은 늘 시공간의 제약을 안고 살아가는 만큼 엄마들이 함께 하는 프로젝트는 일하는 방식이 달라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 잘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질러보는 거죠 뭐.

일단은 인터뷰이를 섭외하는 것부터 시작할 계획이에요.

여기서부터 구인!

1)주변에 나름의 방식으로 내 일을 이어가고 있는 3040 엄마가 있거나
2)바로 내가 그런 엄마라고 생각하시는 분
3)일하는 엄마로 살아가는 고민을 나누고 싶은 분

마티포포에 연락주세요(인터뷰이가 되시는 분께는 소정의 사례비도 지급 예정입니다).

그럼 마티는 또 새로운 소식으로 곧 찾아올게요. 더위 조심하세요:)